3명의 여자 끼리 떠나는 여수 여행! 맛도리 여행 / 힐링 여행
안녕하세요!
홍홍입니다..
열심히 쓴 글이 날라가서 마음이 슬프지만,
즐거운 여수 여행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
이번 여행은 11.8~11.10까지 2박 3일로 다녀왔었습니다. 수목금의 평일이지만
평일 연차를 3일 연속으로 내는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 여수로 떠났습니다.
대구에서 여수까지..엄청 오래걸리더라구요..
3시간 가량 달려서 여천역까지 도착했습니다!
저번에 갔던 역은 여수 엑스포역이었는데 이번에 친구들은 여천역으로 도착했어요!
여천역에서 친구들을 픽업하고 바로 바다 김밥으로 행했습니다..
아무것도 못먹어서 배가 너무 고팠거든요..
1. 바다김밥
바다김밥은 친구가 알아온 맛집인데요,
원래는 그 근처에 있는 백반집을 가려고 했다가 간단하게 먹고싶어서 바다김밥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모둠김밥 (25개) 19,000원 시켰습니다.
모둠김밥은 계란 제외하고
계란/갓김치/중화어묵/아귀채/유부가 5개씩 들어있었어요.
제 입맛에 제일 맛있던것은 '갓김치'였습니다.
여수 특산물인 갓김치를 참치와 버무린 베스트 메뉴라고 되어있는데, 대표 메뉴인 만큼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중화어묵도 맛있었는데, 제 입맛에는 좀 매웠고.
아귀채는 진짜 매웠습니다!! ㅎㅎㅎ 🌶️ 🌶️ 🌶️
계란 김밥은 포실포실하고 맛있었어요~
2. 서녹씨 - 딸기모찌, 여수당 - 쑥아이스크림, 옥수수 아이스크림
바다 김밥에서 김밥을 포장하고 바로 딸기모찌와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습니다!
여수에서 왜 딸기모찌가 유행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다양한 딸기 모찌 집이 있었어요.
저희가 선택한 집은 '서녹씨' 였습니다. (이것도 친구가 찾아옴 ㅎ)
서녹씨는 바로 앞에서 만드는 딸기모찌!라는 것으로 마케팅 포인트를 잡고 있었는데요.
갯수별로 가격이 달랐는데
많이 먹기는 힘들것 같아서 저희는 딸기만 3개 컷팅 6조각 10,500원 짜리를 구매했습니다.
아.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도 하고 있었는데 쓰면 모찌1개를 주시고
10줄이상 길게쓰면 에코백을 주시더라구요
그리고여수당으로 출발!
여수당에서는 여수 쑥초코파이와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는데요, 일단 저희는 아이스크림만 구매했습니다.
쑥 아이스크림은 단단하고 쑥!!💚 💚이런 느낌이고 옥수수는 옥~수~수 이런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제 친구는 쑥 아이스크림을 좋아했고 저는 옥수수가 조금 더 취향이었어요 !
3. 큰끝 등대
맛있게 아침겸/점심겸 맛있는 것들을 먹고 큰끝 등대로 향했습니다.
큰 끝 등대도 어떻게 찾았는지..친구가 찾아왔더라구요 :)
지도에 큰끝등대를 찍고 가다보면 산길이 나오는데요,
산길을 따라서 올라가다가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은 갓길이 나오면 도착한것입니다.
도로뷰를 찍어보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저런식으로 푯말이 있으면 도착하신 겁니다.
푯말을 기점으로 오른쪽 왼쪽 길이 있는데요
조금 더 넓은길인 왼쪽으로 쭈욱 내려가셔야 큰끝 등대가 나옵니다.
(저처럼 오른쪽 좁은길로 쭉 내려가시면..절벽이 나오고..잘못하다간 추락..할수도...)
절경이었습니다.. 딱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하는 시점이어서 하늘색도 예뻤어요.
큰 끝 등대를 마지막으로 저희의 1일차는 끝났습니다~
이후에는 여수 롯데마트에서 간단하게 저녁거리를 사서 숙소에서 먹었답니다!
가는길에 여수 등갈비도 사먹었는데.. 제 취향은 대구 등갈비인것으로 ..^^ㅎㅎ
나머지는 여수 롯데마트에서 파는 음식들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이날의 술은 제가 가지고온 보드카와오렌지주스! 그리고 친구가 가지고 온 술이었습니다.
다음날에 수영장을 갔어야했기 때문에 비교적간단하게 먹고 잤습니다~.~
저번 여수여행과 달리 이번에는 여수 시내를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제가 봤던 여수가 아니여서
되게 신기했습니다~ 간식거리가 가득한 여수시내 재미있었고, 큰끝등대 꼭 가보세요 ❤️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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