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대구 팔공산 근처 동화사를 방문해서 마음도 다스릴 겸, 벚꽃 구경하러 갔다.
우선 3.25일 기준 벚꽃은 아직 만개한 상태가 아니였고, 동화사 올라가는 길 드문 드문 펴있었다.
대구 시내는 많이 피었는데, 아무래도 산근처라 그런지 아직은 만개가 안됬었다.
대구 팔공산 벚꽃 축제
축제기간 : 2023. 04. 10 월 ~ 2023.04.14 금
장소 : 대구 팔공산
팔공산/동화사를 올라가는 도로변에 쭈욱 펴있는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동화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 위치한 절로서, 삼국시대에 창건된 사찰이다.
동화사는 1992년에 만들어진 세계 최대 석조약사여래불인 통일약사여래대불이 유명하고,
방문해 보면 실제 크기가 매우 커서 놀란다.
나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절 특유의 조용하고 자연과 어우러져있는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 마음이 복잡하거나 꿀꿀할 때, 동화사를 가서 산책 겸 구경을 하곤 한다.
동화사는
- 동화사 주차장
- 동화사 정문
이렇게 두 방향으로 올 수 있는데, 나는 평소에는 주차장을 이용하지만
오늘은 동화사 정문을 이용했다.
동화사 주차장은 대웅전이 가깝고
동화사 정문 (봉황문) 은 통일약사여래대불이 가깝다.
토요일 오후 2시 정도 방문했는데, 방문객은 꽤 있는 편이었다.
대웅전 뒤로도 몇 개의 건물이 있는데, 이번에는 다 방문하진 않았고 그냥 둘러보기만 했다.
날씨가 더 쾌청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흐린 대로 운치가 있다!
대웅전 가는 길에 소원 나무가 있는데, 자율적으로 돈을 내고 소원을 적는 것이다.
나도 몇 자 적으면서 소원을 빌었다.
대웅전 뒤쪽으로는 귀여운 동자승이 있다. 매번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귀엽다! 😌
이번에는 비교적 가볍게 동화사를 돌고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도 드문 드문 길가에 핀 벚꽃을 봤는데, 벚꽃 축제 때 놀러 오면 참 예쁠 것 같다.
내려오는 길에 목련이 아주 예쁘고 풍성하게 핀 곳이 있어서
근처에 차를 세우고 구경했다.
목련이 이렇게 큰 나무에 피는 건 본 적 없었는데, 참 예뻤다.
짧은 동화사 구경 & 간단한 꽃구경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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