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생각나는 콩나물 가득 돼지 국밥, 나진국밥
안녕하세요!
옌쭈 입니다~ 오늘은 여수에서 갔던 맛집 중에 제일 좋았던 ‘나진국밥’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나진국밥은 회사사람이 엄~~~~~~~~~~청
추천을 해서 가게 된 곳인데요,
사실 이곳은 저만 몰랐지 유명한 맛집이더라고요? 성시경 님이 먹을 텐데에서도 소개하고
암튼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었습니다.
나진국밥
- 주소 :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양로 1391 (우)59779
- 영업일 : 매주 화요일 휴무
- 예약 불가, 포장 불가
- 메뉴 : 국밥 9.0 / 수육小 25.0 / 수육大 35.0
나진이라는 여수 외곽지역의 나진마을에는 있는 국밥집인데
찐 로컬 맛집의 느낌이 나는.. 간판을 보세요.
간판만 보면 직접 번호표를 써서 나눠주실 것 같습니다만,
테이블링이라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금요일이었고, 오픈 직전인 20분 정도 도착해서 번호표를 뽑으니까 9번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 금방 들어갔습니다~
내부도 찐 로컬 맛집 처럼 되어 잇습니다.
옛날 건물 특징인 낮은 지붕.. 한지 등에 그려진 그림들 글.. 그게 벽에 장식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맛집은 성시경 님의 맛집이라고 합니다!
내부에 들어가니.. 성시경 님이 술을 드시고.. 찍은듯한 사진이 잇었습니다.
진짜 단골이신지 하나만 잇는 게 아니라 몇 개 있었어요.
암튼 도착한 순서대로 주문을 받으셨고,
저희는 고민을 하다가 국밥 2개 / 수육 小 1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고 있는데 밑반찬부터 나왔습니다. 간단하게
깍두기, 버섯, 무말랭이.. 상추.. 그리고 장
아마 장은 수육을 찍어먹는 장인 가봐요!
그리고 기다리다가 수육이 나왔습니다!
수육과 부추가 함께 나왔는데, 수육 접시 위에 있는 게 비계가 아니고 뽈살..!이라고
모든 테이블에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저는 사실 살코기 파긴 하는데 그래도 뽈살을 먹어봤습니다! 비계랑은 다른 맛인데.. 내 취향은 아닌 것..
여기 수육이 좋았던 점이
저는 원래 족발 수육은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느끼한 맛이 있다고 해야 하나..
근데 여기 수육, 살코기는 그런 맛이 하나도 안 나고 그냥 꼬소~하니 고기 그 자체였습니다.
부추랑 싸 먹으니 꿀맛..
그리고 장에 찍어서 상추랑 마늘이랑 새우젓을 올려서 먹으니까.. 아주… 굳..
그리고 기다리니까
국밥이 나왔어요! 국밥 색깔이 되게 특이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콩나물 국밥 기반에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에는 들깨가루가 솔솔..
수육을 시키면 국밥 0.5개가 나오고, 양도 엄청나니까 여자 셋이면 국밥 2/수육 1개를 시키십시오!
이 국밥은 국물이 끝내줍니다
이 표현할 수 없는 깊은데 시원한 맛이었어요. 콩나물 기반이라.. 그런지
막 느끼한 맛은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사실 돼지국밥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게.. 돼지고기가 들어가면 약간 국물이 느끼 해진다고 해야 하나?
깊은 맛이 좀 덜한 느낌인데..
여기는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국물이 시원했어요!!
그 전날에 술은 많이 안 먹었지만
계속 아저씨처럼 크아. 캬. 우요아 이런 소리를 내면서 먹었습니다..
술 많이 드신 분은 여기서 해장하면 그냥 끝날 듯.. 아니.. 해장술 먹을 듯..👽👽👽
성시경 님도 술 드시고 해장하러 오셨는데 먹으면서 해장술을 드시지 않았을지..
암튼 뜨시게 먹고 나오니 배가 따땃한 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날은 날씨도 굉장히 좋았는데,
길 건너편에 조그마하게 배를 댈 수 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아마 그때는 저조? 여서 그런지
물이 많이 없어서 배가 덩그러니 잇었어요..
귀여운 돌고래 표시판도 보이고
여기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다 하면서
마을 배경으로도 찍고 바다 배경으로도 찍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너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국밥 드시러 오신 분들은 여기서 사진도 찍으시길.. 위치라고 할 것도 없이 바로 맞은편이긴 한데요.
나진 국밥 건너편에 횡단보도 건너면 금방입니다~!
사진 스폿을 찾고 싶으시면 귀여운 돌고래를 찾으세요 ㅋㅋ..
암튼 회사 사람 덕분에 뜨신 국밥 먹고.. 여수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끝냈습니다~!
만약 제가 다시 또 여수를 오게 된다면.. 다시 꼭 가고 싶은 맛집입니다.
이 국밥을 먹으니 가족들에게도 먹여주고 싶었어요!
여수 가신 분들은.. 제발 나진국밥 드세요.
본인이 전날에 술을 한잔 하셨다? 해장으로 꼭! 나진국밥..
근데 해장하러 가셨는데 또 술 드셔도 몰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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