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해외여행! 후쿠오카 여행기 2 일차
하카타 그린 호텔 조식 먹기
2일 차는 후쿠오카 하면 방문해야 하는 '유후인'를 가기로 정했기 때문에,
아침일~찍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었습니다.
조식은 6:30분 부터 시작이었고, 저희는 7시 정도에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은 굉장히 분위기 있게 생겼는데
저녁에는 레스토랑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요.
뷔페식으로 되어있었고, 일본 가정식~ 양식이 살짝 섞인 느낌이었어요.
카레가 굉장히 맛있었고, 소시지 굳!!!
저는 낫또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낫또랑 같이 먹었어요!😄
호텔 조식은 저희 가족 모두 다 굉장히 만족했답니다!
유후인 가기
호텔이 하카타 버스 터미널과 굉장히 근처에 있어서,
조금 일찍 도착해서 표를 교환 했습니다.
표는 인터넷으로 예약했었고, 저희는 산큐패스 2일권을 구매했어서 바로 교환했어요~
이번 여행에 산큐패스 정말 야무지게 사용했습니다.
특히 유후인 가실 분들은 구매하시면 좋을 듯해요. 👍👍 진짜 추천!
버스를 타자마자 바로 골아떨어져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는데, 약 2시간 정도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유후인에 도착!
날씨 너무 좋지 않았나요 !
토요일은 비록 비가 살짝 내렸지만 유후인을 가는 일요일은 날씨가 아주 쨍쨍했어요!
😁날씨 요정!!! 😁
여름이지만 저희는 유후인까지 왔으니 온천에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무소엔'이라는 유명 온천을 가려고 했는데,
택시기사분이 비가와서 무소엔 온천 운영을 안 한다고 하여, 근처에 운영하는 온천으로 데려가 달라고 했어요!
굉장히 친절하신 기사분 ❤️ 감사했습니다.
도착한 온천은!
누루카와 온천
저희가 도착한 누루카와 온천은
료칸도 하는 온천이었고, 숙박 안 하고 온천만 이용하는 금액은 1인당 600엔이었습니다. 저렴!
남탕, 여탕 나뉘어있었고 저희 여자 셋은 여탕~ 아버지는 남탕으로 가셨어요.
여탕에도 저희밖에 없었고, 남탕에도 아버지밖에 안 계셨다고 해요.
편하게 잘 이용했습니다.
이용 전에 살짝! 사진!
겨울에 오면 진짜 이쁠 것 같아요.. 😍
그리고 온천 후에 간단하게 근처에서 사과 젤라또오~
노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는 작은 카페였는데, 너무 친절하셨어요!
센베 같은 거랑 호두 절임? 같은 것도 공짜로 주셨어요.
가게 이름은 잘 못 봤는데, 요렇게 모여져 있는 곳에 있는 카페였습니다.
라멘~ 유후인 거리~플로랄빌리지
그리고 저희는 라멘을 먹으러 길을 떠났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라멘집이 sold out 이어서.. 주변에 있는 아무 라멘집을 갔습니다!! 😹
근데, 그 라멘집이 아버지의 맛집이 되었어요.
너무 배고파서 먹는 바람에 사진 1장도 못 찍었지만
매운 라면 세트 🥵 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칼칼하니 아버지가 짱 좋아하셨음.
그리고 유후인 거리와 플로랄 빌리지를 걸었는데,
너무 덥기도 했고 ~ 사람도 많아서 사진도 많이 안 찍었어요!
유후인 플로랄 빌리지는 조그마한 마을처럼 생긴 곳이었는데
지브리 상품부터 여러 애니메이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는 여기서 지브리 굿즈 몇 개를 겟 했습니다. 😍
유후인 거리는 사람도 많았지만 여러 간식 파는 곳도 많고 기념품 파는 곳도 많았어요!
그리고 신기한 게.. 유후인에서 한국인들 진짜 많이 볼 줄 알았는데, 진짜 한.. 3번? 정도밖에 없었고
유후인 거리에는 다 일본인이었어요 ㅋ.ㅋ 😮
카페 라 루슈
사람이 많은 거리를 벗어나서, 킨린 호수 근처의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여기 카페 추천해요.
킨린 호수 바로 옆에 있어서 호수 관람도 가능하고~
맥주도 팔고 커피도 팔았어요!
더워서 동생이랑 저는 맥주 먹었고 아빠는 아아 드셨어요. 🍻
킨린 호수와 텐소 신사
킨린 호수는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호수였고,
호수 안에 잉어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사람도 많았고요 ㅎ.ㅎ
원래 사진 찍는 스폿이 따로 있었는데, 저희는 그쪽에서 찍진 않았어요.
킨린 호수 옆에 있는 텐소 신사도 구경했는데,
정말 오래된 신사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끼도 많았는데 관리가 잘 된 느낌?
제가 좋아하는 나츠메우인장에서 나올법한 신사였어요!
신사 근처는 숲으로 우거져 있어서 굉장히 시원했고,
여기서 사진 찍으니 호수가 이쁘게 잘 나왔어요~
사람 많은 곳 말고 텐소 신사에서 찍어도 잘 나오니, 여기서 찍는 것 추천해요🥰
그리고 하카타역으로 복귀했어요!
肉寿司
원래는 마지막날 저녁으로 야끼니꾸를 먹기로 했는데..
예약 안 하면 먹기 힘들더군요?
야끼니꾸 (니쿠이치, 야키니쿠 타규 하카타에키미나미점) 드실 분은 꼭.. 1달 전 정도에는 예약하시길 바라요~ 😥
저희는 야끼니꾸 포기하고, 근처에 육!스시 집으로 방문했습니다.
스시지만 생선 스시가 아니고, 소고기~말고기~돼지고기 등 고기류였어요.
여기는 찐 일본인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가리키면서 시킬 수 있었어요.
종업원 분들이 굉장히 친절해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
우리 집사람들 다 목소리도 크고.. 시끄러웠을 텐데.. 그래도 친절하게 대해줘서 참 기분 좋게 식사하고
진짜 식당 뿌실듯이 고기도 많이 시키고, 술도 많이 시켰습니다!
더 많이 먹었는데 먹다 보니 다 못 찍었어요 🤤
마지막 식사는 아부지가 쏘셨습니다-- 예에 - 💝💝
그리고 저희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식당에서 마무리할 때 다음에는 남동생도 같이 삿포로에 가자- 하고 약속했습니다.
솔직히 진짜 걱정 많이 했는데, 아빠엄마가 잘 따라와 주고 잘 먹어줘서 동생이랑 행복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진짜 여러 가지로 재 발견한 것 같고, 유럽 여행까지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
돈 많이 벌어서 다섯 가족 유럽여행 한번 가고 싶어 졌어요!
😍😍행복한 후쿠오카 여행이었습니다😍😍
외전
아부지가 주무시고, 저희 3명은 돈키호테 털러 갔어요!
돈키호테에서는 정신없어서.. 사진 못 찍었지만 후쿠오카의 모든 한국인들이 모인 곳 같았어요. 😮
역시 한국인들!
저도 술부터 시작해서 선물로 돌릴 것들 해서 많이 샀습니다~
커비 굿즈도 있어서 날름 샀어요!🧡 넘 귀여워! 🧡
저는 저번에 술집에서 추천받았던 치트키 위스키도 발견해서 한 병 샀습니다!
엄마는 아빠를 위해 위스키를 몇 병 사셨습니다. 일본에서 위스키 꼭 사 오세요!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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