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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코로나 후유증..급성기코로나19, 만성 코로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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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홍입니다 :)
되게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설 연휴 지나고 코로나에 걸려버려서 한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설 연휴에 오랜만에 여동생과 본가에서 만나서 같이 자고 했는데 동생의 감기 증상이 심상치 않았거든요..
설마 설마 했지만 코로나겠어~라는 생각에 같이 생활했는데.
결국
누구나 다 걸린다는 2020-2021에는 걸리지 않고 살아남았다가
이번에 처음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일반 감기인 줄 알고, 감기가 좀 세게 왔구나 했는데,
목이 너무 따갑고 침을 못 삼킬 정도여서 병원에 갔더니 글쎄 코로나라고 하더라고요!! 한동안 마스크 쓰고 사람들이랑 밥도 같이 안 먹고 은둔생활을 했습니다
집에서 밥 먹고 약 먹고 자기만 반복했어요,,

지금은 진단받았을 때보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기침증상은 계속 있습니다! 처음 걸리다 보니 여러 가지를 검색해 봤는데요,
제가 느꼈던 코로나 19 증상, 만성 코로나 19 증후군과 코로나 19의 후유증 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로나 19 증상

- 주요 증상 : 기침(50%), 38℃ 이상 열(43%), 두통(34%), 호흡곤란(29%), 인후통(20%), 설사(19%), 오심·구토(12%)
기타 후각, 미각 소실은

- 기타 증상, 빈도 10% 미만 : 피로, 식욕 감소, 객담, 혼돈, 어지러움, 콧물이나 코막힘, 객혈, 흉통, 결막염, 피부증상, 정신학적 증상 등

저는 이 중에서도, 기침과 열이 주된 증상이었고
충격적으로 후각과 미각상실을 진단받고 1주까지 경험했습니다.
저는 원래 아파도 입맛은 항상 있어서 맛있는 거 시켜 먹고 심지어 죽도 잘 먹는 사람이었는데..
코로나는 정말 입맛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이걸 기회로 삼아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 와중에도 맛있는 걸 먹어보자 하면서 햄버거를 시켜서 먹었는데
아니 햄버거에 있는 베이컨에서 글쎄 화학물? 쇠맛?
암튼 냄새가 너무 나서 먹기가 힘들 정도로 이상한 냄새가 났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100% 돌아와서 냄새도 잘 맡고 맛도 잘 느끼지만 코로나 진단받고
가장 증상이 심했던 주에는 정말 아무 냄새도 안 나고 맛도 안 났는데,
심지어 막창!! 된장국!! 미역국!! 심지어 깻잎까지..
뭘 먹어도 아무 맛도 안 났습니다.

막창냄새를 맡는데 정말 아~~~~ 무 냄새도 안 나고
맛도 막창 맛이 아니고 😂 식감만 막창이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이때, 내 후각과 미각이 영영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지 하고 코로나의 무서움을 제일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만성 코로나 19 증후군 (Long COVID) 란?

질병관리청과 대한감염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다양항 증상/징후가 흔히 진단 4주 이내까지는 지속되므로 이를 급성기 코로나19라고 부르며,

급성기 (진단 4주 이내) 나 그 이후에 발생한 하나 이상의 증상/징후가 다른 질환으로는 설명이 안되면서 그 지속 기간이 코로나19 진단 4주-3개월이 지나서도 계속되는 것을 만성 코로나19 증후군(Long COVID)라 정의한다고 합니다.

만성 코로나 19 증후군 증상

관련 증상/증후로는 발열, 호흡곤란, 기침, 가슴통증, 두근거림,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확진받은 지 3주 차인데요!
기침 때문에 약은 꾸준히 먹고는 있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만성 코로나 19 증후군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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